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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2_미디어가 출산률에 미치는 영향

미디어가 던지는 온갖 부정적인 메시지를 듣다보면

여성의 몸으로 당.연.히 결혼, 임신과 출산을 기피하게 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정을 이루는 것에 "행복"이 부재한다.

 

요즘 젊은이들에 대해서 결혼과 출산에 대해서 운운하기 전에

질문을 던져본다.

-그래서 우리 가정은 행복했는가?

-온갖 영화나 미디어에 보면, 여자가 임신을 함으로써 생기는 모든 惡이 생긴다.

그리고 평생 자식에 대해서 책임을 지며, 남편이 없는 가난한 상태에서 아이를 희생하며 기른다.

-아이의 장애나 사고 등에 대해서 무조건 엄마 책임을 묻는다.

-온갖 맘충 사태에 대해서, '나'는 아니더라도 이미 싸그리 그런 취급을 받는다.

-그냥 사람에서, "며느리"가 되는 순간 아직도 아들 뺏어간 여자가 되고 그 집에서 하대/하녀가 된다.

 

본래 태어난 가정에서도 딸이라는 이유로 받았던 차별이 분명 있었을 것이다.

결혼이라는 것은 이제 인간에서 마누라, 며느리, 엄마 등의 희생적인 포지션을 자처해야 하는 것이다.

미디어가 바뀌어야 하고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

남녀 갈리치기, 세대 갈라치기로 서민들의 고통이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틀딱이 지하철 타지마라? 다 내 부모다.

남녀 서로를 증오한다? 내 형제자매다.

우리 부모 형제가 소중하면 당연히 다른 사람들도 소중한 거다.

미디어에서는 모든 고난을 남녀간의 이성관계, 결혼, 임신 등으로 갈등/설계를 만들어놓고

정부에서는 결혼하고 아이 낳으라고 난리다.

아이러니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