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10831_어느 스님의 마지막 법문 대조사님 탄신 기념일 1973년 음력 11월 28일 오전10시 만법이 비었으니 나도 장차 가리로다. 한 생각 날 적에 만법이 일어나고, 한 생각 멸할 적에 만법이 꺼지는 것이로다. 사회의 모든 사람들이 탐착하여 바라는 부귀와 영화는 한 조각의 구름과 같고 물거품과 같고 몽환과 같느니라. 죽음에 임하여 허망함을 개탄할 것이 아니라 살아있을적에 무엇이 가장 존귀한 것인가를 생각하고 영원히 빛나고 보람있고 길이 남는 일이 어떠한 것인가를 마음에 새겨두어야 하느니라. 불도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한마음이 근본되어, 맑고 바르고 어질고 봉사하는데 있는 것이니 부처님의 바른 법을 잘 보호하며 실천하여 한없는 세상에 영원한 안락의 생활을 이루도록 하라. 생명이 있는자는 누구든 죽지 않으면 안되느니라. 일체의 존재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