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23_저출산 문제 내가 구태여 검색하지도 않았는데 유투브, 블로그, 기사 등등에서 자꾸만 보이는 저출산 문제. 내가 아기를 낳는 이유는 저출산문제와는 너무도 동떨어져 있다. 정치인들은 저출산 문제의 본질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걸까? 이러 저러한 정책들이 다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정치적 이유로 저런 안건들을 내놓는 것일까? 비웃을 가치도 없는 정책들이 난무하고 어느 댓글에는 챗지피티에게 물어보라는 말이 있는데 완전 공감했다. 저런 식보다는 차라리 AI에게 물어봐서 정책을 수립하는 편이 훨씬 낫겠다. 저출산 문제에 대한 내 생각? 첫째, 일단 아기를 낳으려면 결혼이라는 제도 속으로 들어와야 한다. 혼전임신에 부랴부랴 결혼식을 올리는 이유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상.적.인 가족의 범위에 들어와야 비로소 아기를 가질.. 240411_출퇴근 계산기 https://commute.donga.com/congestion/main 출퇴근 계산기 여러분이 매일 일터와 집을 오가는 동안 길거리에서 쓴 출퇴근 비용을 계산해드립니다 ※출퇴근 비용은 '시간 비용'과 '혼잡 비용'을 방정식으로 산출해 낸 값입니다. 계산 하기 commute.donga.com 출퇴근을 집 가까이에서 한다는 건 정말 어마어마한 축복일 수 있다. (단, 다른 회사 사람들이 회사 근처에서 산다는 걸 모를때 ㅎㅎ) 나의 경우 환승하는 역만 없어도 아침 꿀잠을 30분이나 더 잘 수 있는... 천국이었다. 가정이 없다면, 무조건 직장 근처나 직장에서 환승없이 직통으로 갈 수 있는 지하철 역에서 사는 것을 추천! 가깝더라도 환승이나 대중교통 동선이 엉망이면 진짜 짜증이다... 다음 직장은 무조건 집.. 20240214_2019 대한민국 양육비 계산기 http://baby.donga.com/2019-10-10-born-and-raise-receipt/01_receipt/ 요람부터 대학까지: 2019 대한민국 양육비 계산기 갓난아이가 자라 성인이 될 때까지 부모는 얼마를 부담해야 할까요? 아이 키우기는 선택의 연속! ‘요람에서 대학까지’ 각 단계별로 부모 선택에 따라 양육비가 총 얼마 드는지 계산해드립니 baby.donga.com - 현재형 아이를 진짜 갖기 전에 막연할 때는 2억 초반대가 나왔는데 막상 아이를 가지니 돈을 더 쓰게 되는 것 같고 여기 선택지가 남의 일이 아님을 느낀다 ㅋㅋㅋ 물가가 더더욱 올라서 여기서 제시한 금액이 현실과는 약간 거리감이 있지만 정말 잘 만든 계산기라고 생각하고 재미있었다 ㅎㅎ 결론적으로 월 소득의 20-30%는 자녀.. 20240215_수원 영통 부근 산후조리원 투어 1) 다온누리 : 집에서 20분 거리 (5.6km) B동 뷔페식 식당과 A동 개별 식사의 2가지 선택권이 있다. VIP 이상이면 개별 식사이다. 남편의 입장 및 수면이 용이하다. 바로 옆에 이마트가 있다. 다른 조리원에 비해 산모를 위한 프로그램(요가 등)은 별로 없는 것 같았다. [2주 가격] B동 일반실 235만원 : 우리는 이것을 선택했다. (1년전에는 준특실이 235만원이었다.) 준특실 260만원 : 크기는 이것이 좀 더 이상적이라고 생각되었다. 특실 280만원 A동 VIP 320만원 : 여기부터는 개별식사가 제공된다. VVIP 350만원 : 안마 의자가 눈에 띄었다. 2) 시온 : 집에서 10분 거리 (2.2km) 시온병원서 분만시 20~30만원 할인해준다. 개별 식사 병원같은 느낌이 든다. [.. 20231224_부모님의 낙 우리를 보고 만나고 맛난 거 해주는 것 그것이 부모의 유일한 낙이다. 효를 일러 계라 한다. 20231213_성인애착유형테스트 http://typer.kr/test/ecr/ 성인애착유형 테스트 불안정애착(혼란)(공포회피형) : 자기부정-타인부정 회피점수 2.33 이상, 불안점수 2.61 이상 나는 남들과 가까워지면 왠지 편안하지가 않다. 나는 정서적으로 가까운 관계를 원하기는 하지만, 남 typer.kr 20230826_자영업의 나쁜 예 오후 2시쯤 늦은 점심을 먹으러 근처 중국집에 갔다. 들며 날며 모든 요리 4천원 할인. 자장면 5천원 이라고 쓰인 간판을 보며 싼 가격만큼이나 얼마나 맛있는지 한번 보려고 했다. 오후 2시이긴 하지만 손님이 우리 말곤 아무도 없었다. 텅 빈 가게에 5060 으로 보이는 아주머니가 홀 서비스를 하고 있었는데 들어오자마자 메뉴? 하고 물었다. 우린 잠시 뒤에 주문한다고 하고 개인메뉴판도 없이 벽에 걸린 커다란 메뉴를 보고 음식을 고르려고 했다. 그런데 다시 메뉴? 🤔 하고 아주머니가 묻는다. 어지간히도 성격급한 아주머니. 설명을 들어보니 모든 요리가 4천원 할인이 아니라 "요리부"라고 적힌 부분만 4천원이라고 말해주었다. 한 마디로 낚인 것이지만, 어쨌든 탕수육은 요리부에 속하는 것이니까 할인된다고 생각하.. 20230826_청개구리 과일집 아침에 광교로 운동을 하러 갔는데 깜짝 놀랐다. 이 더위에 오전 7시도 되기 전에 운동하러 온 사람이 너무 많아서... 또 놀란 것은 본격적으로 걷기 전에 사람들이 노란봉투를 들고 마구 걸어오고 있었다는 것. 노란색 봉투 사이로 어른어른 보이는 것은 바로 과일!이었다. 너무 싸보였고 또 그 과일집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다. 노란 봉투에 들어있어서 눈에 엄청 띄었던 그 과일집의 마케팅 전략. 기가 막혔다. 과일맛은 아직 모르겠지만 최근 창업을 준비하는 나로서는 감탄. 또 감탄. 호수공원에 과일 가게. 다른 가게들은 아직 문도 열지 않았는데 이 새벽에 장사를 하는 것은 물론. 노란 비닐봉지로 소리없는 입소문을 내게 하는 기막힌 마케팅 전략이다. 주말 저녁 마트에서나 볼 수 있는 긴 행렬을 볼 수 .. 이전 1 2 3 4 ··· 32 다음